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일 시작...원내대표 회동 주목 / YTN

2019-10-27 125

국회는 내일부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연설을 진행합니다.

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내일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의를 진행하는데, 공수처법안 처리 여부 등에 있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이번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 일정 먼저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내일부터 시작되는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연설은 사흘 동안 계속됩니다.

내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하루씩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주자로 나서게 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정과 공존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관련 논란을 거치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공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반년 가량 남은 20대 국회가 남은 기간이라도 공존하며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자고 촉구할 전망입니다.

모레 연설을 하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과 각종 실정을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당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국정 대전환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언급하는 동시에 바른미래당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이 원내대표의 연설 이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의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도 예정돼 있는데요.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수처 법안 등 사법 개혁 법안 처리 문제도 핵심 주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를 사법 개혁의 핵심으로 보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한국당은 현 정권에 과도한 권력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공수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회동에서도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 문희상 의장이 관련 법안을 29일 부의할 가능성도 있어, 회동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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