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시가 더 공정하다는 목소리...서울 주요 대학 정시 확대" / YTN

2019-10-26 1

문재인 대통령은 대입 정시 전형이 수시보다 공정하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모집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큰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정시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지킬 것을 권했지만 부족하다는 것이 국민의 시각이라며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노력보다 부모의 능력 같은 요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과정도 투명하지 않아 '깜깜이 전형'으로 불릴 정도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교 서열화가 수시 불공정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 일반고가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공교육의 획기적 강화를 역점 과제로 삼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의 진로도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고졸 채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채용의 공정성 확보 방안도 범정부적으로 모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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