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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아이가 원했던 터닝메카드 '쿠루기'를 드디어 샀습니다"
11일 인천 서구 NKG북항물류센터에서 만난 부산경마 김석률(37)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아이가 원했던 '터닝메카드W'의 쿠루기와 다이크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에서 달려와 2시간 가까이 서서 기다렸다는 부산경마 김씨의 얼굴에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됐다는 만족감이 느껴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창고 동시 대방출' 부산경마 행사는 손오공과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함께 개최했다. 터닝메카드를 비롯한 완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물류센터 인근 도로는 오전 9시 전부터 빼곡하게 부산경마 찼다.
일찍 도착한 사람들은 각자 완구를 담을 박스를 만들기에 정신이 부산경마 없었다. 많은 물건을 담기 위해 더 큰 박스를 만들어 양손에 빈 부산경마 박스를 들고 부산경마 오픈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부산경마 벌어졌다.
오전 10시가 되자 누구 할 것 없이 부산경마 메인 부스에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