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손학규 당비 대납 의혹"...손학규 측 "또 헛발질" / YTN

2019-10-23 5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구성원들이 손학규 대표의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지만, 손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손 대표의 당비 천750만 원이 다른 사람의 계좌에서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정치자금법, 정당법 위반 등으로 심각한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조만간 선관위에 조사 의뢰서를 제출하고, 규명이 안 될 경우 수사기관 등에 추가 법적 조치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 대표 측 장진영 대표 비서실장은 최고위 회의에서 비당권파 구성원들이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또 헛발질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혹이 제기된 당비 대납 부분은 당시 사무부총장이 편의를 위해 일정 기간 미리 낸 것일 뿐 손 대표 측이 며칠 안에 같은 금액을 입금한 내역까지 확인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주영[kimjy081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02310491716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