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6시 반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립니다.
7전 4선승제로 가을 야구의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오늘부터 한국시리즈가 열리죠.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기자]
사상 처음으로 서울이 연고인 팀끼리 치르는 한국시리즈, 이른바 '서울 시리즈', '지하철 시리즈'가 오늘 저녁 막을 올립니다.
5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정규리그 1위 팀 두산은 3년 만의 통합 우승과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고요.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 정규리그 3위 팀 키움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선 키움이 9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단기전에선 이런 상대 전적이 무의미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또 키움은 상·하위 구분이 없이 고른 강타선이 돋보이지만, 수비면에선 두산이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시리즈는 또 두산의 막강 선발진과 키움의 필승 계투진 간 대결로도 압축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에이스 린드블럼과 다승 공동 2위인 이영하가 이끄는 두산의 원투 펀치가 탄탄하다고 할 수 있고요.
키움은 앞서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에서도 조상우, 안우진 등 필승 계투진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이른바 '벌떼 마운드'로 쏠쏠한 재미를 봤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한국시리즈도 마운드 싸움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1차전 선발로는 두산의 린드블럼과 키움의 요키시가 맞붙게 됐네요?
[기자]
어제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열렸던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사령탑들이 선발 투수를 공개했는데요.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어제) : 린드블럼입니다. 이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이유가 없죠. 팀 에이스이기 때문에 린드블럼 선수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장정석 / 키움 감독 (어제) : 1차전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 선수입니다. 우선 모든 면에서 상대 성적이 월등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1차전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두산은 린드블럼을, 키움은 요키시를 각각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는데요.
린드블럼은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할 만큼,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두산 입장에선 정석대로 1차전 선발을 내세운 건데, 의외의 선택이 바로 키움의 요키시 카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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