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알아봅니다 김상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먼저 골프 소식부터 알아보죠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더 CJ컵'이 어제 끝났는데요
저스틴 토머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죠?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PGA투어 국내 대회인데요
1회 대회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가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토머스는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합계 20언더파로 2위 대니 리 선수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 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선수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해서 많은 분들이 우승을 기대했는데 마지막 위기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니 리 선수 어제 티샷이 좋지 못했는데 불안한 가운데도 신들린 쇼트게임으로 공동 선두를 계속 지켜나갔습니다
그런데 막판 15, 16번 홀 연속 보기로 아쉽게 두 타차 2위에 머물렀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토머스 선수 소감 들어보시죠
[저스틴 토머스 / 더 CJ컵 우승 : 팬들이 대단합니다. 골프를 즐기고, 한국에서 골프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PGA라는 브랜드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친절하고 대회 기간 내내 정말 잘해냈습니다. 나는 여기서 두 번의 챔피언이 된 게 영광스럽습니다.]
토머스 선수도 칭찬했지만 대회 준비도 잘 한 것 같고, 출전 선수 면면도 더 화려해지면서 국내 유일한 PGA 투어가 점차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네요
[기자]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서 저스틴 토머스 필 미켈슨 등 세계랭킹 톱10 중 절반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요
코스를 비롯해서 각종 대회 준비를 현장에서 제가 직접 보고 들었는데 선수나 PGA 사무국 모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됐고요. 4일간 4만7천 명의 갤러리가 제주 대회장을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이런 투자로 유망한 우리 선수들이 배출되고 기량이 좋아지는 건데요
안병훈 선수를 비롯해서 김시우 이수민 임성재 같은 젊은 선수들이 배출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대회로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상하이에서 열린 LPGA투어에서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 선수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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