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번 주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조 전 장관 동생도 내일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앞서 정경심 교수는 6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6차 조사에서 조서 열람을 마치지 못했는데, 정 교수는 바로 이튿날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해 열람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이번 주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증거인멸 혐의 등이 짙었던 만큼 애초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이 우세했는데요.
정 교수 건강 상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정 교수 측이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사실일 경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기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검찰 조사에서 피의자의 건강 상태는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때 변수로 작용합니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진단받은 건강 상태가 사실이어야 한다는 게 전제인데요.
정 교수는 병명이 기재됐지만 병원 직인 등을 가린 입원 증명서만 제출해 검찰은 법적 요건을 갖춘 진단서 등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정 교수 측이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병명과 증세가 믿을 만하다고 판단할 경우 검찰은 정 교수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개
검찰이 이번 주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조 전 장관 동생도 내일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 1]
검찰이 정 교수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앞서 정경심 교수는 6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6차 조사에서 조서 열람을 마치지 못했는데, 정 교수는 바로 이튿날 오후 다시 검찰에 출석해 열람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피의자 조사가 마무리 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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