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고 단속에 나선 해경에 흉기까지 던진 중국어선 2척이 나포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속초 해상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됐지만 6명이 구사일생으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속단정에 탄 해경이 우리 어업 협정 선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저인망 중국어선을 발견하고 단속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은 도끼와 쇠고랑 같은 흉기까지 던지며 극렬히 저항했습니다.
결국, 불법조업 중국어선 14척 가운데 2척이 해경에 나포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 2척에는 대구와 오징어, 삼치 등 400㎏에 달하는 불법 어획 수산물이 실려있었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을 국내로 압송해 처벌하고 중국 측에도 통보해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촉구할 방침입니다.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에는 하루 평균 2백 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침범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도가 거센 바다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떠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되면서 6명이 바다에 빠진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을 급파해 6명 모두를 구조했습니다.
고창군의 한 교차로에서 1t 화물차와 SUV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SUV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안군 도로에서는 SUV 차량이 트랙터를 들이받아 70대 트랙터 운전자와 SUV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전방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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