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종반전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말 한국당 도심 집회 당원 동원과 관련해 여야가 신경전을 주고받기도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공수처 설치를 놓고 여야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게 엇갈리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금까지 고위공직자 비리 관련 수사를 거의 안 하거나 축소·은폐해 적폐가 양산됐다면서 국민 80%가 고위공직자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주말에 여는 광화문 집회가 동원 집회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관제 데모는 군사정권 유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정감사 기간에 동원 집회를 열어 여론 호도를 기획하면서 국론 분열 책임을 청와대에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일입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조국 사태 66일 동안 기본의 힘을 보고 느꼈다면서, 국민 권리를 침해하면 언제든 대통령과 직접 싸울 수 있다는 주권자의 힘을 확인했다고 썼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동원 집회 논란과 관련해 당원과 국민, 시민이 함께하는 집회라며 꼼수 집회를 했던 건 오히려 민주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공수처는 절대 불가입니다.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 반드시 제대로 이뤄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애초 여야 4당 합의와 달리 검찰 개혁안을 선거법 개정안보다 먼저 처리하자는 정부 여당 행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국정감사 주요 내용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아무래도 조금 전부터 시작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청 국감이 오늘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오전 국감에서 이재명 지사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자신도 수없이 당했던 일이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와 조롱하기가 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감에는 최근 자필로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던 이국종 경기 남부 권역 외상센터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
경기도 국감 종료 이후 열리는 경기경찰청 국감에서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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