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정감사, 김경록·유시민 놓고 여야 난타전 / YTN

2019-10-17 850

오늘 대검찰청 이외에 다른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 관리인인 김경록 씨 인터뷰와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발언을 두고 여야의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KBS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 공방이 뜨겁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가 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KBS 근조·양승동 사장 사퇴' 손팻말을 자리에 붙여놓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력 반발한 겁니다.

이후에는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 인터뷰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튜브의 성희롱 발언 논란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록 인터뷰 보도가 조국 전 장관에게 불리한 내용이 압축돼서 방송됐다면서 KBS의 대응도 후퇴하는 등 신중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보도가 고작 유튜브에 모독당했다면서 유시민 이사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되니 고개 숙이고 내통한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에 양승동 사장은 유시민 이사장과의 내통은 절대 아니라면서 기자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도 이르면 내일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기관 국감에서는 형사정책연구원장인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쟁점이 됐습니다.

공익인권법센터 센터장 당시 조국 전 장관 자녀의 허위 인턴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증명서 발급 과정을 집중 추궁한 겁니다.

이에 한인섭 교수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 민주당도 정치 공세라고 맞서는 등 거센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외교통일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북·미 협상과 남북 월드컵 예선을 두고 여야의 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북·미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한국당은 이번 평양 축구 경기가 TV 중계조차 되지 못한 것은 남북관계의 현주소라고 꼬집으면서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축구 경기와 관련해 응원단도 보내지 못하고 중계방송도 하지 못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신설을 놓고 여야의 기 싸움도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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