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다음은 존경하는 박지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지원]
대안신당 박지원입니다. 총장께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나 지금까지 총장을 재임하시면서 검찰 개혁을 하겠다 하고 선도적으로 많은 개혁 방안을 내셨죠.
[윤석열]
그렇습니다.
[박지원]
저는 그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공개소환, 포토라인 이러한 것에 해당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5000명도 안 됩니다. 그리고 1년에 100건도 안 됩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서민들에게, 국민들에게 심야수사를 하지 않겠다 또는 매일 가혹수사를 하지 않겠다 한 것이 더 큰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법무부와 대검 사이에 힘겨루기로 보이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윤석열]
보도는 그런 일부 보도가 있는 걸 제가 본 적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이 자리에 취임한 이후에 하려고 사실은 계획하고 기획조정부까지 실무를 맡아서 계획을 해 온 것을 지금 발표한 것뿐입니다.
[박지원]
그렇죠? 그리고 총장께서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가 질문을 하니까 공수처도 검찰 개혁에 대해서 국회에서 정해 주는 대로 또 행정부가 하는 대로 우리 검찰은 성실하게 준수하겠다, 이런 약속을 하셨죠?
[윤석열]
그렇습니다.
[박지원]
또 총장께서 선제적으로 특수부를 서울중앙 등 3곳만 남기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윤석열]
그렇습니다.
[박지원]
그런데 처음에 말씀하신 것은 서울중앙, 부산, 대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특수부가 반부패수사부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중앙, 광주, 대구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법무차관한테 질문을 하니까 법무부 차관의 답변은 검찰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렇게 답변하셨는데 그렇게 의견을 제시했습니까?
[윤석열]
이런 검찰 조직에 관한 것은 법무부와 대검이 서로 협의해서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부산, 인천 이런 데는 항구도시기 때문에 외사와 관세가 중요한...
[박지원]
아니, 제가 그 말씀은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들었는데 우리 윤 총장, 대검의 의견을 그렇게 제시했느냐 이겁니다.
[윤석열]
특수부를 어디다 3군데나 남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논의 과정을 제가 누가 뭐라고 얘기하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논의가 있었고.
[박지원]
그러면 제가 대검의 의견을 반영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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