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진단' 정경심 6번째 검찰 출석..."정형외과 입원확인서 제출" / YTN

2019-10-16 540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후 6번째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정 교수 측은 어제 검찰 요청에 따라 입원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의사 이름과 병원 직인 등이 빠져 검찰이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검찰청은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틀 만에 처음으로 국민의 엄중한 뜻에 공감하며, 검찰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오늘 오후에 검찰 관련 속보가 많았군요.

정경심 교수는 언제쯤 출석했습니까?

[기자]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조금 전 오후 1시 15분쯤 이곳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에도 지하주차장 직원 전용 통로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정 교수가 지난 14일 중단된 5차 조사의 조서를 우선 열람한 뒤 오늘 6번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14일 5시간 검찰 조사를 받다가 조 전 장관이 사퇴 발표 직후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우선, 검찰은 정 교수에게 사모펀드에 깊이 관여한 의혹과 함께 사라진 노트북의 행방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경심 교수 측 변호인단은 최근 정경심 교수가 MRI 검사에서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아 심각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을 받은 뒤에도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밝혀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사에 출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돌보겠다며,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조 장관의 사퇴에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 교수 건강 문제로 수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확인 절차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어제는 정 교수 측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정 교수의 입원확인서를 제출했는데요.

검찰은 정 교수 측이 보낸 입원확인서가 정형외과 담당으로 되어 있었고, 의사의 성명이나 의료기관 직인 부분이 없는 상태로 보내져 와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가 증명서를 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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