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노사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교통공사 본사에서 본교섭을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와 안전인력 확충, 그리고 4조 2교대제 근무형태의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일부터 3일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기관사의 경우 내일 오전 6시 반부터, 나머지는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시작돼도 출근시간대에는 평시 100% 수준으로 지하철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출근 시간 이외에는 운행률이 평시 대비 75%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는 만큼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내버스와 수도권 광역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의 추가대책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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