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자주 틀리고 헷갈리는 문제 집중 공략해야 / YTN

2019-10-15 18

다음 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지칠 땐데요.

남은 기간 자주 틀리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제 공략에 집중하라고 전문가들은 일러줍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까지 30일 동안 점수를 한점이라도 올리려면 새로운 문제 풀이는 일단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신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평가에서 자주 틀리거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유성룡 /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 : 앞으로 30일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기 보다는 모의평가나 학력평가에서 자주 틀렸던 문제나 헷갈렸던 문제들을 반드시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리 노트나 오답 노트를 활용해 공부하고, 자신 있는 과목보다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주력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문이 길어 어려운 국어의 독서 영역과 수학의 고난도 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느냐도 고득점을 좌우하는 요인입니다.

[이치우 /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 : 국어는 독서 지문의 속독속해 전략이 필요하고요. 수학은 '준킬러문항'(고난도 문제)에 대한 시간 안배가 중요합니다. 탐구는 기출문제에 대한 핵심 개념과 단원을 분석하는게(고득점 전략입니다)]

실수하지 않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 입시업체는 한두 점이 입시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며 8가지 실수 유형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을 헷갈려 답을 적거나, 수식이나 부호 등을 잘못 보고 문제를 푸는 경우 등을 들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모르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아는 것만 머릿속에 담아간다는 자세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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