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늦게나마 사퇴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국론 통합을 위해 통 크게 논의하는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가 그동안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조국 장관이 강조한 검찰 개혁은 물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는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기득권 계층의 특권과 반칙이 계속 이어지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 차원에서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는 방법이 고민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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