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골목길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옆 호텔 투숙객 등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버스 추돌 사고로 승객들이 다치고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로 거리에 소방차 수십 대가 늘어서 있고, 소방대원들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서울 인사동의 음식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음식점과 바로 옆 호텔이 불에 타 피해를 봤고, 호텔 투숙객 등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지수 /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음식점이 있는) 이 건물 하고요. 돌아서 (옆 건물) 호텔 외벽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물을 조리하다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괌 공항 대기실에서 탑승객 200여 명이 사실상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5분 괌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해야 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항공기의 수신 장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불성실하게 대응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넉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와 승객 등 40여 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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