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인테리어에도 친환경 물결 / YTN

2019-10-13 27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변화 대응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친환경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 인테리어 박람회에 전시된 어린이용 침실입니다.

목재로 만들어진 의지와 호피 모양 쿠션, 나뭇잎 모양의 그림 액자들 나무 화분에 설치된 조명 등이 마치 숲에 온 느낌을 줍니다.

[안나 벌레스 / 인테리어 회사 대표 : (야생을 생각나게 하죠. 자연에 관한 디자인이죠. 야생, 생태, 지구를 담고 있어요.]

정글도 인테리어로 들어왔습니다.

손으로 꼼꼼히 그린 정글 속 호랑이가 벽면을 채우고 소파에도 들어가고 벽을 차지하고 있는 원시적 생명력이 실내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샬롯테 오레일리 / 인테리어 회사 창업자 : 모두 손으로 그린 디자인이죠. 자연에 영감을 받았어요. 식물, 동물, 꽃 모든 야생을 실내로 옮겨왔죠.]

바다 역시 친환경 인테리어의 소재입니다.

조개들 모양의 맞춤형 스탠드와 산호초 모양의 조명기구가 바다를 연상시킵니다.

이번에 선보인 인테리어 제품들 가운데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도 상당수 있습니다.

[제니퍼 맨너스 / 디자인회사 임원 : 100 퍼센트 재활용 페트로 만들어졌어요. 제 뒤에 있는 이 카펫은 6천 개가 넘는 플라스틱 병이 쓰였죠.]

침실과 거실 등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기후변화의 재앙을 경고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디자인.

지구촌 곳곳에 길을 내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운동의 물결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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