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경찰 버스와 승합차 등 3대가 추돌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경찰 버스 2대와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의경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승합차가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경찰 버스들은 서울 집회 현장 지원을 위해 출동하던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버스로, 버스 안에는 의경 수십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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