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8일차...서울대 국감, 조국 자녀 논란 최대 쟁점 / YTN

2019-10-10 1

국정감사 8일 차인 오늘 14개 상임위원회가 지금 국회와 전국 피감기관 곳곳에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은 오늘도 조국 장관 관련 이슈이고, 특히 오늘은 서울대가 국감 대상입니다.

어제 법원이 조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여야의 대치 수위는 더욱 높아진 모양새입니다.

지금 이 시각 국회 상황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오늘 14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이어가지요.

지금 질의와 공방이 가장 뜨거운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역시나 서울대 국감장입니다.

조 장관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적을 두고 있는 곳이자, 자녀 관련 의혹이 집중된 곳이죠.

시작부터 야당 의원들이 조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령 과정 등을 집요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 자택 PC에서 조민, 단국대 인턴 제1저자 올려준 장 교수 아들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친분 있는 변호사 자녀의 인턴 서식, 증명서가 직인 안 찍힌 채로 나온 거예요.]

[오세정 / 서울대 총장 : 모든 공고가 다 떠 있느냐, 그렇진 않습니다. 안 떠 있는 경우도 인턴 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반 질의가 자녀 의혹에 집중됐지만, 이후에는 2001년부터 서울대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조 장관의 폴리페서 논란에 대한 문제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맞섰습니다.

나 원내대표 아들이 서울대 연구실에서 한 연구활동 역시 의심스러운 특혜라는 겁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대 의대 윤 모 교수의 실험실에서 유력 정치인의 아들 김 모 군을 제외하고 고등학생이 인턴이든 뭐든 연구를 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논문이나 포스터로 발표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서 바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무위의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장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조 장관 논란,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해도 괜찮은가 하는 문제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도 초반부터 조 장관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조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의혹을 집중적으로 난타했고, 노 이사장은 연구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01012295493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