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곽상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상도]
곽상도 위원입니다. 우선 서울대 총장님 묻겠습니다.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2월달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조민이라는 학생이 입학했다가 부산대 의전원에 가기 위한 전 단계로 잠시 적을 뒀습니다. 그리고 나서 2학기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았죠. 환경대학원 2학기 중이던 2014년 9월 30일날 부산대 의전원 합격자 발표 바로 다음 날 서울대에 온라인으로 휴학 신청을 하면서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휴학신청서하고 병원진단서는 PPT로 봐주시면 됩니다. 병원 진단서를 저희들이 대학으로부터 받은 걸 보면 사본을 받았는데 여기는 2014년 10월까지만 발행일자가 기재돼 있고 날짜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백지 상태로 저희들이 제출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진단서 진위를 확인하려고 해도 서울대나 서울대병원 전부 거부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참 의심스러운 게 인사청문회 때 조국 후보자가 진단서는 제출 안 하고 제출하겠다고 하다가 안 하고 딸의 페이스북만 제출해서 여러 가지 웃음을 샀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시다시피 병원진단서 발급받으려고 하면 의사 진료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 진료받으려고 하면 2014년 당시 기준으로 보니까 외래환자 초진 대기 일수가 15.61로 통계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 자료도 한번 보시죠. 부산대 의전원 9월 30일 발표 나고 하루 만에 진단서 받아야 되니까 발급받아야 될 시간이 되게 촉박합니다. 외래진료가 지금 가능한지도 의문입니다.
저희들이 의심스러운 이유는 의원실이 샘플로 서울대병원으로부터 2015년도 진단서를 입수를 해 봤는데 거기에 보면 진단서 사본에 병원 로고가 있습니다. PPT 한번 보시죠. 이렇게 있는데 저희들이 받은 2014년도 10월달 발행된 진단서 사본에 보면 워터마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전산에 첨부돼 있는 진단서를 서울대 직원한테 한번 이게 워터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니까 이 직원도 안 보인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진단서가 제대로 된 건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위조 공장으로 의심을 받은 게 조국 부인이 동양대 총장 날인을 위조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런 상태입니다. 총장님, 이 진단서, 환경대학원에 제출된 것 한번 보셨습니까?
[오세정]
저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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