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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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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한 누리꾼의 한국경마사이트 트윗에 유아인이 대응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한 누리꾼은 한국경마사이트 평소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즐겨 한국경마사이트 쓰는 유아인을 이렇게 표현했다.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칸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 있으면 가만히 들여보다가도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 하고 코 찡긋 한국경마사이트 할 것 같음"
유아인이 여기에 "애호박으로 맞아 봤음?(코찡긋)"이라고 한국경마사이트 답글을 달자 '폭력적이다', '한남이다' 등의 비판이 SNS에서 쏟아졌다. '한남'은 급진적 여성주의 커뮤니티인 메갈리아 등지에서 한국 남성을 싸잡아 비난할 때 쓰이는 용어다. 여혐·남혐 논란으로 한국경마사이트 번진 상황에서 유아인은 일일이 댓글을 달며 불특정 다수 누리꾼과 논쟁을 벌였다.
유아인은 "증오를 한국경마사이트 포장해서 페미인 척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이라고 적는 등 계속된 공격에 맞받아쳤다. 이틀 뒤 유아인이 한국경마사이트 "나는 '페미니스트'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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