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구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른바 조국 대전으로 한층 결력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욕설 논란을 일으킨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고 한국당은 인민 재판을 하고 있다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최영일 시사평론가,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국 대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런 가운데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돌발변수로 등장을 했군요.
[최영일]
맞습니다. 어떤 일인지 대부분 시청자들이 어떤 일인지 아실 겁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법사위가 따로 지난번 인사청문회를 9월 6일에 했던 바로 그곳이죠. 법사위원장, 여상규 위원장이 당시에 인사청문 위원장이었는데 사실은 검찰조직을 감사하는 국감장이 바로 법사위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검찰 관계자들도 있었고요. 검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여야의 각각 다른 질타가 나왔는데 이 와중에 김종민 의원이 이런 항의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패스트트랙 관련으로 국회법을 위반한 주로 한국당 의원들, 지금 고발 조치되어 있고 경찰도 소환했는데 나가지 않았고요. 검찰로 송치됐는데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만 자진 출석을 한 번 했었죠. 그리고 우리 의원들 안 나온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종민 의원이 질타를 한 거예요. 먼저 여상규 위원장이 검찰에게 정치적인 사안인데 왜 법의 잣대로 들이대려고 하느냐. 이건 국회에 맡겨놔라, 수사할 것은 수사하되 수사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게 외압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김종민 의원이 항의를 한 거죠. 지금 남부지검 가서 발언하고 계셔야 될 분이 피고발인이 왜 국감장에서 수사외압을 합니까?
소환대상이잖아요.
[최영일]
그렇죠. 여기에 대해서 여상규 위원장이 당신에게 부여받은 자격이 아니다, 나의 위치는. 그리고 혼잣말을 했어요. 혼잣말로 저는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웃기고 앉아 있다. XX 같은 게. 이것은 명백히 욕입니다. 지금 이게 일파만파 큰 것이고요. 그리고 윤리위 제소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욕설을 한 것도 문제지만 검찰의 수사 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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