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발언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강조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줬고, 자유한국당은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6일 차를 맞는 가운데 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은 국감장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조국 정국 장기화 속에 여야가 오늘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군요?
[기자]
아침 회의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뜨겁게 맞붙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법무부의 검찰조직 정상화 방안을 환영한다면서 조국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특히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검찰권 행사의 공정성 확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강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법사위 국정감사장에서 여상규 법사위원장의 패스트트랙 수사 중지 발언을 두고 피고발인의 몰염치한 발언이라며 위원장직에서 내려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 회피로 온 나라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을 직접 민주주의로 포장하고 있다며 국론 분열이 아니라는 말은 상식과 양심의 분열이고 유체이탈식 화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국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검찰개혁 역시 사법 장악 시도라고 평가하며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당을 상대로는 청와대의 눈치만 보며 조국 구하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며 조국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론이 분열되고 정치가 거리로 나섰는데 대통령이 나몰라라 한 채 국민들을 싸움만 붙이고 있다면서 조국을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도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죠? 오늘 주목할 상임위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올해 국회 국정감사 6일째입니다.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모두 12개 상임위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특히 금융감독원 국감이 예정된 정무위원회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여야가 뜨거운 설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국방위에서는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계속되고 있는 북한 미사일 도발이나 함박도 영토 논란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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