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서울 도심에서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달아나 일대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고,
경기도 화성에서는 마을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 11명이 다쳤습니다.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멧돼지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달아나…경찰, 운전자 추적
소방대원들이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철거합니다.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가로수가 도로로 쓰러진 겁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달아났고 일대 도로는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50대 운전자를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마을버스 가드레일 들이받아 승객 11명 다쳐
마을버스 안으로 가드레일이 들어와 있습니다.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승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교통사고 수습하던 30대 운전자 하천 추락해 숨져
119 구조대가 하천에 빠진 운전자를 수색합니다.
다리를 지나던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는데, 사고 직후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차량이 다리 난간에 걸쳐 있는 것을 확인하려다가 하천으로 추락한 겁니다.
119 구조대는 사고 발생 2시간 40분 만에 하천에 빠져 숨진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현…인명피해 없어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 돌아다닙니다.
멧돼지는 20여 분 만에 경찰에 포획됐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로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해 실탄 4발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삼액기스 보관 창고에서 폭발 추정 화재…1명 다쳐
인삼액기스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폭발 소리가 난 뒤 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창고에서 일하던 50대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폭발 여파로 창고 샌드위치 패널이 수 m까지 날아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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