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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역사의 경주 최씨 종택(宗宅)에는 100여 명이 모여 추석준비로 북적였다.
이들이 준비한 차례상에는 감떡과 송편 등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수십가지가 올라와 있다.
명절마다 며느리들과 경마배팅 함께 경마배팅 차례상을 준비해온 종부(宗婦) 이동희(69·여)씨는 "차례 음식도 차리고 100명의 경마배팅 음식도 책임져야 하지만, 4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자긍심으로 힘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조상 모시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경마배팅 전통을 지키는 경마배팅 집안이 있어 화제다.경주 최씨 14대 종손(宗孫) 최진돈(71)씨는 조선시대 학자인 대암 최동집의 후손이 1616년 지은 종택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에서 경마배팅 태어나고 자란 종손 최씨는 종갓집의 뿌리를 잇기 위해 1995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곳으로 돌아왔다.
명절이 되면 해외여행을 경마배팅 떠나는 등 경마배팅 종가를 찾는 전통이 사라졌지만 경주 최씨 가문 만큼은 전통을 잘 이어가고 경마배팅 있다는 게 최씨의 경마배팅 설명이다.
최씨 일가의 자긍심은 명절에 빛을 발한다. 전국 곳곳에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