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노사협상 결렬...오늘부터 사흘간 파업 / YTN

2019-10-06 13

서울지하철 9호선 13개 역을 담당하는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 5시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사측과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 0시가 넘은 시간까지 8시간여 동안 마라톤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에는 9호선 2·3단계 구간 전체 조합원의 절반 정도인 12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개화~신논현역을 오가는 1단계 구간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2·3단계 열차가 지연되면 1단계 구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행하고,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평시 대비 80%, 나머지 시간은 60%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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