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음성' 판정...충남 보령서도 의심 신고 / YTN

2019-10-06 0

오늘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포천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우선 충남 보령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부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만2천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곳인데 고기용 돼지인 비육돈 7마리가 폐사했다며 농장주가 신고했습니다.

해당 농장 500m 이내에는 신고 농장 외에도 3개 농장에서 5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3km 이내에서는 41개 농장에서 8만7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가 밀집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보령은 정부가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한 인천-경기-강원 벨트 바깥에 있는 데다 발병 지역인 인천-경기 북부로부터는 수백 km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확진이 된다면 파장은 매우 클 수밖에 없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 났다죠?

[기자]
조금 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천 3백여 마리 돼지를 키우는 곳으로 2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신고했는데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포천 역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축산 1번지'로 꼽히는 곳이어서 방역 당국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4개 시군 13개 농장입니다.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군이 각각 5건씩으로 가장 많고, 김포 2건, 연천 1건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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