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지난주 집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저희가 오늘 뉴스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전해 드리고 있는데 어제 서초동에서 촛불집회가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참여했던 시민들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보고 얘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희재 / 서울시 종암동 : 지금 현 시국 돌아가는 게 너무 답답하고 검찰하는 행동이나 이런 것들이 일반인인 저로서도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작은 시민의 힘을 하나 보태고자 나왔습니다.]
[전아현 / 광주시 용봉동 : 많은 사람이 검찰 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접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분노하고, 거기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집회에 나왔다 이런 목소리 들을 수 있었는데 위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집회 배경 그리고 요구하는 목소리는 뭐라고 보세요?
[이현종]
우리 한국 정치사에서 이렇게 양쪽으로 나눠져서 대규모 집회가 이렇게 열리는 건 아마 찬탁, 신탁 반대 이후에 거의 처음 아닌가 싶어요. 나름대로 지금 광화문에서는 사실은 조국 장관의 사퇴 또 서초동에서는 검찰 개혁과 조국 장관 지지. 이렇게 양극단으로 나눠져 있지 않습니까? 집회는 매번 거칠수록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두 주제가 어떤 면에서 보면 상충하는 주제인가 하는 문제를 좀 따져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우리가 검찰 개혁이라는 주제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면에서 보면 상당히 동의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검찰 개혁이라는 것이 항상 그동안 이야기돼 왔지만 검찰의 정치화, 그다음에 인권수사라든지 그동안 검찰 개혁이든 많은 문제가 지적돼 왔었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결국 과연 이 검찰 개혁을 왜 조국 장관이어야 되느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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