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웨덴서 철통 보안 속 예비접촉 / YTN

2019-10-04 23

북미 대표단이 오늘(5일) 7개월여 만의 실무협상을 하루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철통 보안 속에 예비접촉을 가졌습니다.

철통 보안 속에 열린 예비접촉은 시간과 장소, 접촉 상황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현지 시각 어제 오전 9시 40분, 우리 시각 오후 4시 40분쯤 스웨덴 북한 대사관을 빠져나가 모처로 이동했습니다.

권정근 전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정남혁 미국연구소 연구사 등 6명이 검정색 승합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북한 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오전 10시쯤부터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스웨덴 외교부에서 만났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예비접촉은 양측 차석 대표인 권정근 전 국장과 마크 램버트 대북특별 부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대표단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여 만에 북한 핵 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오늘(5일) 실무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북미 실무협상은 하루로 잡혀있지만, 양측 간에 팽팽한 논의가 이어질 경우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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