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내란 음모" vs "文 정부 평가" / YTN

2019-10-04 45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맞불 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어제 광화문 집회 관계자들을 내란 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는데,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는 어제 집회는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는 민심이었다며 맞섰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화문 집회는) 도를 지나쳤습니다. 청와대로 진격하고, 경찰을 무력화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선동을 하는 이런 극도의 사회 문란 유도 행위를 방치할 경우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발장을 접수하겠습니다. 경찰청장이 지휘·감독권을 갖고 있으니까 청장에게 직접 드리겠습니다.

[박완수 / 자유한국당 의원]
민심을 정부·여당·청와대가 정확히 받아들이지 않고 '동원된 인력이다, 내란을 선동했다'(라는 주장은) 아직도 정부·여당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겁니다. 그게 내란죄입니까? 국민이 헌법에 의해 가진 집회 시위에 관한 자유(가 있는데) 어제 집회가 그렇게 폭력적이었어요?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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