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영동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성면을 지나던 9량짜리 영동선 관광 열차 가운데 3량이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강원도 정동진으로 향하던 이 열차에는 승객 19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코레일과 소방 당국은 밤새 내린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복구 작업을 마칠 때까지 영동선 영주에서 강릉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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