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양현종과 김광현, 박병호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역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프리미어12에 출전할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 박병호를 비롯해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 다승 2위 김광현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격왕을 차지한 최고 포수 양의지가 안방을 지키고, 내야에는 김하성과 최정, 황재균, 외야에는 김현수와 김재환, 박건우 등을 발탁해 최강의 전력을 꾸렸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불펜투수인데요.
빠른 볼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 하재훈과 원종현, 문경찬과 조상우가 모두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경문 / 야구 대표팀 감독 : 선발투수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발은 4명으로 잡았고요, 나머지 9명은 불펜투수로 상대 팀에 따라서 아니면 타자에 따라 활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이영하와 고우석 등 젊은 투수와 외야수 이정후, 강백호도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습니다.
구단별로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이 5명, NC가 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야구 대표팀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번 프리미어12 대회는 내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데요.
우리 대표팀은 오는 11일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 선수들을 우선 소집해 수원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합니다.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끝나는 다음 달 초에는 모든 선수단이 모여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돔에서 호주와 캐나다, 쿠바를 차례로 만나는 조별예선을 치릅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완,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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