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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아들을 잃어버린 시부모가 며느리를 용서해줬다는 것을 감형의 주된 이유로 서울경마 들었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서울경마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안모(3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안씨는 서울경마 지난해 11월 서울경마 남편 A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평소 남편과 가정불화를 겪어 온 안씨는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와 대화하던 중 언성을 높이는 등 불손한 태도를 보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남편에게 중한 상해를 입혀 사망케 한 것으로 아무리 무거운 형을 받더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멀쩡한 서울경마 아들을 잃어버린 부모의 애통한 심정을 생각해도, 쉽게 선처할 수 없는 큰 죄를 저질렀다"고 서울경마 지적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래 서울경마 남편을 살해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욱' 하는 마음에 흉기를 휘둘렀다가 우연히 안 좋은 일이 겹친 것으로 생각된다"며 "법정에서도 계속 울며 죄송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