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8세 남학생, 시위 중 경찰 쏜 실탄에 가슴 맞아 중상 / YTN

2019-10-01 14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홍콩에서는 격렬한 반중국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에 참여한 18살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쯤 홍콩 췬완 지역의 타이호 거리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권총으로 실탄을 발사해 시위에 참여하던 '청즈젠'이 가슴에 맞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 등 홍콩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청즈젠 심장 왼쪽 3cm 위치에 총알이 박혀 있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청즈젠은 홍콩 췬완 지역의 공립학교인 호췬위 중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18살 남학생입니다.

완차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고, 수십 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0122400383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