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비눗방울 장난감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 등에서 팔리는 비눗방울 장난감 23가지를 조사한 결과, 제품 3개에는 금지된 유해보존제가 들어있고, 중복된 제품 포함해 3개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나오는 등 모두 5개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치어풀 토이에서 만든 도라에몽 버블건은 보존제와 미생물이 모두 검출됐고, 방울랜드에서 만든 방울짱 리필액에서는 효모와 사상균이 기준치의 3,200배나 나왔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5개 가운데 4개는 제조국이 중국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아이들이 놀 때 비눗방울이 피부에 닿거나 입이나 코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 유해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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