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이르면 오늘 검찰 소환...檢 "건강 고려" 비공개 소환 가능성 / YTN

2019-10-01 1,621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검찰 조사가 이르면 오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의 건강 문제와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따른 불상사를 우려해 기존 입장과 달리 비공개 소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앞서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은 대부분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제 정경심 교수만 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언제 소환됩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검찰청사 1층 앞에는 오늘도 굉장히 많은 취재진이 모여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 주 안에는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이미 구속된 5촌 조카 조 모 씨의 구속 만료가 이틀 뒤인 3일이라, 검찰은 그 전에 조 씨를 재판에 넘겨야 합니다.

정 교수와 조 씨와 비슷한 의혹을 받는 인물인 만큼, 그 전에 정 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면 오늘 조사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정 교수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소환하겠다는 입장과 달리 비공개 소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고, 언론 관심이 집중된 만큼 소환 시 불상사가 생길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소환을 앞둔 정 교수는 SNS를 통해 자녀 서울대 인턴 활동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건 준비에도 힘이 부치는데, 자녀와 관련된 부정확한 보도로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 일가가 운영했던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관련 살펴보겠습니다.

조 장관 동생에게 돈을 전달한 전달책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고요?

[기자]
법원은 오늘 오후 3시 조 장관 동생 측에게 돈을 전달한 A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를 엽니다.

A 씨는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채용을 대가로 받은 돈을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등을 조사해 A 씨가 웅동학원 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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