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정현규 수의학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현재 바이러스 감염경로와 원인 모두 오리무중입니다.
그럼 여기서 전문가와 함께 확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집중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현규 수의학 박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정현규]
안녕하십니까?
앞서 전해 드렸듯이 양주 지역은 음성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제 이후에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요?
[정현규]
그렇습니다. 대개 잠복기를 길게는 19일 또는 3주까지 예상을 합니다.
그렇다고 보면 이번에 강화가 그저께 신고가 되고 확진이 나왔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면 거기서부터 다시 또 3주로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또 2차 확산으로 됐으면 3주까지도 기다려봐야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많은 시간 더 기다리면서 방역을 하고 해야 할 상황입니다.
잠복기가 최대 19일 3주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이 지켜봐야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현재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 중인데 오늘 정오부터 해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민들 불안감은 여전하거든요. 괜찮겠습니까?
[정현규]
아마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저희가 1차로 설정했던 방역대 안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안심하셔도 될 겁니다.
다만 다음 주를 지나면서 지금 발생했던 농장에서 2차로 확산돼서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이 약 아마 다음 주 초가 지나면서일 겁니다.
왜냐하면 16일날 첫 신고가 있기 때문에 그 농장하고 동시에 감염됐던 농장들 그 하루이틀 새에 감염됐던 농장들이 지금 증상이 나온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러면 다음 주 초반이 지나면서 나오는 건 그 농장들로부터 확산된 케이스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더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 초에 더 이상의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없다면 일단 한 번 잡힌 것이다, 아니면 다음 주 초에 또 발병하면 2차 확산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정현규]
그러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까지 9번의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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