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의 한 축이 바로 모빌리티 산업인데요,
블루 이코노미를 추구하는 전남에서 e-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장입니다.
낡은 오토바이가 새로운 탈것으로 변신했습니다.
동력을 전기로 갈아탄 겁니다.
[정지수 / 대전 명석고 3년 : 오래된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간단하게 개조하면 자원 절약 효과도 있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e-모빌리티는 전기로 구동되는 소형 자동차와 이륜차, 킥보드 등의 이동 수단을 말합니다.
지난해 첫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 영광군은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되면서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등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준성 / 전남 영광군수 : 올해 8월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돼 e-모빌리티 연구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20여 개 나라에서 2백여 업체가 참가해 5백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올해 행사는 e-모빌리티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드론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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