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돼지열병 의심농가 확진...누적 9번째 / YTN

2019-09-26 14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 강화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지난 17일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례는 모두 9건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어제 2곳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오늘 다시 1곳이 더 늘어났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요,

인천 강화군 하점면의 농장에서 접수된 의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7일 첫 발생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내려진 돼지농장은 모두 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 23일 이후로는 닷새 연속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하점면의 농장과 함께 어제저녁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농장은 음성으로 판정 났습니다.

현재 전체 발생 건수 9건 가운데 5건이 인천 강화군에 발생했는데요,

강화군에선 나흘 연속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최근의 발병 사례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감염경로는 밝혀진 게 없습니다.

살처분 대상 돼지 수가 6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고, 그만큼 정부의 방역 대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국적인 돼지 이동중지명령을 내일 정오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경기 북부지역으로의 출입금지 대상을 살아있는 돼지와 분뇨에 이어 축산 관계 차량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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