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1차 감식...원인 수사 착수 / YTN

2019-09-24 32

만 하루 만에 완전히 꺼진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1차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불이 시작한 건물 3층의 CCTV 등을 확보한 뒤,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 중구청은 현장감식이 끝난 뒤,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신당동의 제일평화시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고, 상인들과 부근 광희시장 상인들까지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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