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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류석춘 교수 "위안부는 매춘" 막말 논란 / YTN

2019-09-23 56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제어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본 우익이 아닌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문제의 발언 한번 들어보시죠.

[류석춘 /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 왜 매춘을 했느냐? 살기가 어려워서, 집이 어렵고 본인이 돈을 못 벌고. 지금 그렇다는 것에 동의하죠? 지금은 그런데, 과거에 안 그랬다고 얘기하는 건데 그게 아니고 옛날(일제 강점기)에도 그랬다는 거에요.]


아마 이 발언을 대학교수가 했다라는 게 많은 분들이 믿기지 않는 그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을 하실 텐데. 돈을 벌기 위해서 매춘을 했다는 게, 이게 대학 강단에서 할 수 있는 얘기인가요?

[이웅혁]
그러니까 큰 틀에서 보게 되면 소위 말해서 식민지 수탈론의 역사관이 아니고 식민지 근대화론에 근거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내용이잖아요.

[이웅혁]
일본이 주장하는 얘기를 그대로 판박이처럼 하고 있는 것이죠. 가장 핵심적인 것이 지금 얘기한 위안부 성노예에 관련돼서 자발적으로 임한 것이다, 강제성은 없었던 것으로 얘기를 하고 있으면서 더군다나 지금 시점에서의 성매매 산업과 동일한 것이 아니냐, 이런 연계를 시켰다고 하는 이 점이 상당히 분노를 장악케 하고요. 더군다나 학부학생의 발달사회적 과정인 것 같습니다. 바꿔 얘기하면 역사사회학의 한 종류인 것 같은데 더군다나 청년들에게 이와 같이 왜곡된 역사관을 그야말로 강요하듯 강압하듯 얘기했다는 점에서 더 공분을 자아내고 있고요. 여기에 수긍을 못한 학부 학생이 이의를 제기해서 질의응답하는 이런 상황에서도 그 여성 학생에게 실제로 그렇다면 못 믿겠으면 한번 성매매 산업에 진입을 해 보지 않으련이라고 하는 이를테면 성희롱성 발언도 함께했다고 하는 점에서 이중, 삼중으로 과연 지식인이 맞는지 정말 사회학에 나름대로 출판물 실적은 많이 있지만 역사적 인식과 국가관의 의심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 상태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학생이 항의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류석춘 교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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