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9·19 평양 공동선언이 북미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북미 협상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영변 핵시설 폐기를 남북 협의를 통해 협상 테이블에 놓았다며 상당한 비중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군사분야 합의로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해 북미 협상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을 방문해 사상 최초로 북측 지역을 밟을 수 있었던 것도 공동경비구역에서 총기를 휴대하지 않기로 한 남북 군사합의 덕분에 가능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합의한 것도 남북공동선언의 성과라면서, 진전이 잘 안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황이 개선되면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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