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의문의 폐 질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CNN·CNBC가 보도했습니다.
월마트는 재고 잔량이 소진하는 대로 미국 내 월마트 매장과 자회사인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서 전자담배와 관련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건을 주요 유통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월마트는 폐 질환과 직접적 연관성에 대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향 전자담배뿐 아니라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가향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530명이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의문의 폐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마리화나 복합물질인 THC를 넣은 전자담배와 첨가제를 혼합한 가향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폐 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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