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북측, 실무협상 관련 계속 신호" / YTN

2019-09-20 54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북쪽에서 계속 신호가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본부장은 현지 시간 20일 국무부 청사에서 비건 대표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 10일 비건 대표와 전화 통화 협의 이후 열흘 정도 지났는데 그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할 수 있을 건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깊이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특히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도 다녀온 만큼 두 나라와 함께 또 일본과 함께 어떻게 앞으로 비핵화를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는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러한 협력이 계속된다는 차원에서 유엔에 가서도 계속해서 몇 번 더 비건 대표와 만날 생각이라며 다음 주 유엔 총회 기간에도 미 측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백악관·국무부, 싱크탱크·학계 인사 등을 만난 뒤 현지 시간 21일 뉴욕으로 이동해 일본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고 별도로 한미일 3자 회동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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