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돼지농장 2곳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 의심신고 / YTN

2019-09-20 16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돼지 농장에서 어미 돼지를 포함해 모두 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3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어 8시 40분쯤 돼지 4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농장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 농장은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 농장에서 각각 9km와 7.4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신고가 접수된 즉시 해당 농장들로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사람이나 가축, 차량의 이동을 막고 소독 등 긴급방역하고 있습니다.

또, 가축방역관이 현장 상황을 관찰하고 시료를 뽑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의심 신고가 추가로 들어온 두 농장은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경기도 연천 백학면의 방역대 안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방역대를 설치해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는데 의심 신고 두 건 모두 방역대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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