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진실에 바탕한 생각이 오갈 때 언론의 자유가 실현될 수 있고,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경없는 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 선언'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선언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에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선언은 언론의 자유와 독립,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언론 역시 공익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국경없는 기자회 대표단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접견에는 들루아르 사무총장과 함께 세드릭 알비아니 기자회 동아시아 지부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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