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주인 3명 억류..."군사시설 촬영" / YTN

2019-09-17 40

이란 사법부는 호주 국적자 3명을 억류했고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억류 호주인 3명 중 2명은 이란에서 군사시설 등을 무인기로 촬영했고, 나머지 1명은 제3국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원에서 유무죄가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억류된 호주인의 신원이나 혐의 사실, 체포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호주 정부는 자국민 3명이 이란에 억류됐다면서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블로거 졸리 킹, 마크 퍼킨 등 연인 2명과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카일리 무어-길버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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