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 파란 하늘 아래로 가을 햇살이 가득 쏟아지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바깥에서 남은 추석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YTN 중계차가 한옥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 놀이 체험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추석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많군요?
[캐스터]
그야말로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이곳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지금 옆에서는 제기차기와 포구락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추석을 맞아 전통 놀이를 즐기고 있고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추석의 정석'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들과 공연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전통연희 공연이 열리고, 내일은 다양한 전을 주제로 한 전 페스티벌부터, 전통 컨셉의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 어디서나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울산과 부산은 오후 6시 26분에, 서울에서는 오후 6시 38분쯤에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밝은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자정이 지난 0시 12분이 되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해가 지고 나면 선선하니까요, 달맞이하러 가신다면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돌아오는 귀경길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0도, 낮 기온은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잔뜩 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북부 지방에,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동해안 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행히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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