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측이 문제의 30대 남성은 의원실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장 의원의 아들, 용준 씨의 통화 기록을 제출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씨 변호인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30대 남성은 의원실이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닌 장 씨가 잘 아는 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합의를 시도하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언급했다는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장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사고 당시 찍힌 블랙박스도 경찰에 모두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광흥창역 부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쳤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1016265248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