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교역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6월 중 글로벌 교역은 전월 대비 1.4% 감소해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도 전기 대비 0.4% 줄었습니다.
글로벌 교역량이 두 달 연속 감소하거나 전기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 시기 이후 처음입니다.
교역 관련 선행지표인 세계무역기구의 세계무역 전망지수도 지난해 말 이후 장기추세 기준치를 밑도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의 글로벌 교역량 감소는 '글로벌 가치사슬'이 약화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주요국의 투자가 부진한 데 따른 영향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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